10월 23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배우 양기원씨가 출연하여 본인이 겪은 일명 '나비약'이라 불리는 식욕억제제, 의 부작용과 오·남용에 대한 위험성을 알렸다. 양기원씨는 지난 19년 4월 19일 새벽, 학동역 부근에서 기괴한 행동을 보여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경찰은 양기원씨의 마약 투여를 의심하여 검사했지만 마약 반응을 발견되지 않았다. 확인 결과 그는 마약이 아닌 일명 나비약이라고 불리는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부작용으로 인해 환각과 환청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양기원씨는 "그날 콩알탄 같은게 수백개가 몸에서 터지는 느낌을 받았다." 라고 말하며 귓가에 '계속 싸워 믿음을 증명해 보라.'는 환청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 환청을 들은 양기원씨는 "나는 선택받은 사람이구나. 나는 스폐셜한 사람이구나"..